행복한 노년,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 문화로움
[건강] [양천구고령친화]'노인기자단'제목:시니어들의건강
작성자 : 목동실버영상기자단   작성일 : 2020-10-20   조회수 : 1976
파일첨부 : 20201020133507496074250-1.jpg

 

내용: 젊어서는 몸이 유연해서 어떤 운동이든 가능하다. 

      그러나 나이가 60이 넘고, 70이 넘어서는 내 의지와 생각대로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서 나이에 맞는 운동이 필여하다.


      시니어 요가도 해 보구, 시니어 氣 체조도 해 보고, 자전거도 타 본다.

      요즘에는 나이가 든 표가 난다.  상쾌해진 요즘 날씨와 높고 푸른 하늘이 자꾸 산으로 오라 부른다.

      나한테 맞는 운동이 없을까 하며 오늘도 항상 다니던 집근처 "봉제산"을 오르기 시작 했는데

      한 60 代쯤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운동화를 벗어들고 맨발로 가볍게 산을 오르는것을 보고

      바로 저거다 하며 하고 싶어졌다.


 


      언젠가 TV에서 한의사 선생님이 나와서 우리 발바닥에는 五腸六腑의 혈이 흘러 지압을 매일 해 주면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60代 아저씨는 씩씩하게 산을 오르지만 나는 70代 이니 천천히, 느리게 해 보자고 생각하고 

      남편과 바로 양말을 벗고 등산화는 남편이 만들어준 지팡이에 꿰어 어깨에 메고 걷기 시작했다.

      발바닥이 아프고 바늘로 찌르는듯 통증이 심해 발을 아끼며 걸었다.

      자고 나니 종아리에 알도 배고, 너무 아파 이틀을 쉬고 같이 또 맨발로 걷기 시작해서 2시간이면 되는것을 4시간이 걸렸다.

      해발이랄것도 없지만 한 300 m 정도쯤 될듯한 산이다.

     1주일이 지나고 10일이 지나니 발바닥도 침을 맞은듯 시원하고, 몸도 가볍고, 개운한 느낌이다.

      지금은 1주일에 두세번은 꼭 다니는 편이다.


 


     여러 종류의 새들과 예쁜 꽃들과  단풍으로 물든 요즘 이야기 나누며 생수 한병들고,

커피 두잔 타서 들고 이거면 충분하다몸과 마음에 충분한 힐링이 되었다. 산아래 내려와서 

벗은 양말로 툭툭 먼지 털고 내려오면 기분이 날아갈듯 상쾌하다.

      천천히, 아주 느리게, 부담 안되게, 무리없이 내 시간 되는대로 걸으면 된다.

      시니어 운동으로 꼭 추천하고싶은 운동이다.



A조: 김광규.임영철. 최완규. 최중묵. 한영애  기자 

     ([email protected]


#목동실버복지관 #양천구 #목4동복지관 #목동실버 #목동복지관 #시니어운동 #맨발로 #걷기 #느리게 #지압 #시간


이전글 활기찬 여가문화
다음글 [양천구고령친화]'노인기자단' 제목 : 24절기중 상강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