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로 인해 생활지원사의 업무의 부담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존의 서비스 제공 업무에 더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폭염, 폭설 등의 천재지변이 생기면 주말에도 안부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활지원사분들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을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어르신들은 소양교육을 받은뒤 생활지원사와 함께 동행하여 안전지원서비스, 사회참여서비스, 생활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보조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사업초기에는 많은 우려속에서 시작하였으나, 참여어르신들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보여주시면서 생활지원사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생활지원사가 휴가 등으로 부재할 경우 사회복지사의 판단하에 참여어르신이 업무를 대신하여 서비스의 공백을 매꾸고, 생활지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시는 어르신들도 같은 세대이다 보니 스스럼 없이 본인의 이야기를 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생활지원사분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돌봄공백을 없애기 위해 참여어르신들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